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제 꾀에 넘어간 여우 === 당나귀와 여우가 같이 길을 가다가 사자를 만나자 무서워서 쩔쩔맸다. 그러자 여우가 꾀를 부려서 이렇게 말했다. >여우: 사자님, 저를 살려주시면 제가 당나귀를 잡게 해 드릴게요. 그러자 사자가 허락했으며, 여우는 당나귀를 꼬셔서 [[함정]]에 빠지게 한 다음 제 갈 길을 가려고 하자 사자가 말했다. >사자: 당나귀는 더 이상 도망갈 여유가 없어졌으니 먼저 너부터 잡아먹겠다! 이에 여우가 따졌더니 사자는 말했다. >사자: 자기 친구를 배신하는 녀석과의 약속은 안 지켜도 된다! 사자는 당나귀를 다음 끼 식사용으로 남겨놓고 여우부터 그 자리에서 잡아먹었다. * 판본에 따라선 어느 곳에 성질이 포악하기로 악명 높은 사자가 살았다는 걸로 시작하며, 수많은 동물들이 모두 그 사자의 눈에 띌까 봐 조심조심 숨어다녔다. 하지만 한 여우는 사자에게 맞서고 싶었다. 여우는 마침내 힘센 당나귀 한 마리를 찾아가 말했다. >여우: 이봐, 당나귀야. 넌 힘이 아주 강하고 난 머리가 좋잖아. 우리가 집결하면 사자도 물리칠 수 있을 거야. 그러니 우리 친구가 돼서 같이 다니자. >당나귀: 그래, 좋아! 앞으로 잘해 보자! 그날부터 동맹을 맺은 여우와 당나귀는 함께 다녔다. 그러던 어느 날.... 둘은 사자와 마주치게 된다. >당나귀: (자신감에 차며) 난 이제 사자가 무섭지 않아! 난 혼자가 아니라고, 덤벼라, 사자! 그러나 여우는 막상 사자와 마주하자 겁이 나서 당나귀에겐 겁난 마음을 안 들키려 애쓰며 당나귀에게 자신이 사자를 겁주고 오겠다 하고 사자에게 귓속말을 했다. >여우: 사자님, 저는 당나귀처럼 멍청하지 않아요. 절대 덤빌 일 없거든요. 절 살려만 주시면 당나귀를 손쉽게 잡을 수 있게 해 드리지요. >사자: 좋아. 그렇게 하자. 여우는 다시 당나귀에게로 가서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. >여우: 내가 가서 똑똑히 알려줬어. 이제 이곳의 왕은 우리라고 말야. 사자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더라. 너도 봤지? >당나귀: 물론이지! >여우: 그래도 그냥 보내주진 못할 거야. 그동안 동물들을 괴롭힌 대가를 치르게 해 주자. 자, 가서 사자의 옆구리를 걷어차! 당나귀가 사자에게 덤벼들러는 순간, 여우가 발을 걸어 당나귀는 달아나지 못하고 사자의 밥이 될 처지가 되자 여우는 자신은 가보겠다 말하자 사자는 보내줄 생각 없이 말했다. >사자: 잠깐. 난 지금 당나귀 고기보다 여우고기가 더 먹고 싶은데? >여우: 왜.. 왜 그러십니까? 아까 분명히 당나귀를 잡도록 도와주면 전 살려준다고.... 이건 약속과 틀리잖아요! >사자: 당나귀하고 힘을 합쳐서 살아남아도 모자랄 판에 저 혼자 살겠다고 친구를 배신해? 그리고 난 저 혼자 살겠다고 친구를 배신하는 반동놈 같은 여우와는 약속한 적 없거든? 결국 여우를 보고 당나귀가 말했다. >당나귀: 이봐, 이런 걸 '''[[사필귀정]]'''이라 하는 거야. 알겠냐?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